루테인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된 눈건강 개선 영양제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루테인 섭취는 폐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지기도 하였는데요.
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루테인 원료 명칭을 백일홍 꽃 추출물로 변경하기도 한 루테인은, 나이로 인해 약해질 수 있는 눈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흡연자와 임산부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루테인 효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루테인은 나이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은 눈의 황반에 있는 색소로, 광수용체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른 색소로는 제아잔틴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밀도가 감소하는데, 이는 황반변성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와 실험들이 루테인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기술문서에 따르면, 위축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90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2개월 동안 각 조건하에 섭취하게 했을 때, 루테인 섭취 그룹과 루테인, 영양소 및 항산화제 복합 섭취 그룹에서 황반 색소 밀도, 눈부심 회복, 근거리 시력, 대비 감도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흡연자는 조심해야
실제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해야 하며” “흡연자는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추가했습니다.
기존의 주의사항에는 “과도한 섭취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노랗게 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러한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0년부터 10년간 50세에서 76세 성인 77,126명을 대상으로 백일홍 꽃 추출물 섭취와 폐암 발병 위험을 조사한 코호트 연구에서 루테인을 섭취한 성인은 폐암 및 비소세포 폐암 발병 위험이 2.02배, 2.4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임산부 등)은 예방적 목적으로 섭취를 피하도록 설정되었으며” “프랑스 등 외국에서 루테인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피부 노랗게 변하는 이상 반응이 확인되어 주의사항에 명시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