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버스’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스템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움직이는 버스’를 의미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추가된 똑버스 운행지역 및 노선과 똑버스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똑버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이나 일정 없이 새로운 도시나 교통 취약 지역에서 승객의 요청에 따라 유연하게 운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기존의 고정된 노선을 가진 버스와 달리, 똑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승객 수요에 따라 최적의 여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운영합니다.
운행지역 추가되어
파주 똑버스는 2021년 12월부터 11인승 현대 솔라티 차량 10대로 운영되어 왔으나, 똑버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주민들이 더 많은 버스를 요구함에 따라 증차를 추진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톡버스의 운행 노선이 증가하였으며, 운행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양시 : 식사동4대/ 고봉동 3대
- 김포시 : 고촌읍 10대
- 수원시 : 광교1동, 2동 10대
- 안산 : 대부도 4대
- 양주시 : 옥정신도시, 삼숭동, 덕계역 10대
- 파주 : 운정1,2,3지구, 교하지구 15대
- 평택시 : 고덕신도시 15대
- 하남시 : 위례 3개, 감일 3대
- 화성시 : 동탄1신도시 5대, 동탄2신도시 10대
- 안성시 : 일죽,죽산,삼죽 4개 / 공도,양성,원곡 4대
만족도 높은 똑버스
이전에 경기도는 2021년 12월 파주시 운정 및 교하 지역에서 ‘DRT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해왔으며,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누적 사용자 수가 50만 명에 이릅니다.
지난 7월 파주 사용자 만족도 조사(100점 기준) 결과, 톡버스 이용 의사 91점, 추천 의사 94점으로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똑버스 이용방법
어플 ‘톡타’를 통해 사용자가 호출을 하면 버스가 루트를 변경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로 도착합니다.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호출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를 등록함으로써 대중교통 환승 할인도 적용됩니다.
경기도는 사용자 증가로 인해 직행 버스 부족이 불편함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불만족스러운 코멘트에는 긴 대기 시간과 버스가 출동하지 않는 문제가 포함되었습니다.
대기시간 줄이는 것이 핵심
현재 16.5분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운정과 교하 사이에서 운행하는 버스 수를 다섯 대 늘려 대기 시간을 20% 이상 줄일 예정입니다. 이는 평균 12.3분인 톡버스의 대기 시간과 유사하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 대도시교통정책과의 엄만 엄 과장은 “파주 운정과 교하 지역에서 톡버스 서비스 증가는 도내 첫 사례로,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맞춤형 교통수단인 톡버스 운영을 확대해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경기교통공사의 민경선 대표는 “교하 및 운정 지역에 톡버스 다섯 대가 추가되면 사용자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버스 증차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계속하며 주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