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의 숨겨진 위험 3가지” – 무심코 먹었다가는 큰일납니다

탕후루의 인기가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직접 구매하기도 하지만 배달로도 많이 시켜먹기도 하는데요.

거리의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사탕으로 코팅된 과일꼬치인 탕후루는 맛있는 간식이지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요.

전분 시럽이 포함돼

탕후루는 과일의 과당 뿐만 아니라 설탕이나 전분 시럽과 같은 이당류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영양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므로 탕후루의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됩니다.

임플란트도 빠질 수 있어

최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임플란트가 탕후루를 먹는 도중에 빠진 사례가 알려지면서 치아 손상 문제도 제기되기도 하였는데요.

탕후루는 겉면이 설탕으로 코팅되어 단단하고 끈적끈적해 턱관절 손상, 치아 파손, 보철물의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를 제때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당류로 인해 세균이 증식하여 충치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어

한국치과보철학회는 “탕후루의 설탕 가루가 입안에서 날카롭게 변할 수 있어 찰과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과하게 단단할 경우 깨물지 말고 녹여서 먹는 것이 치아나 보철물의 파손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회 관계자는 “치과 보철물을 착용한 상태에서 탕후루를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섭취 후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구고 자주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