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이렇게 먹었다간 큰일” – 오히려 독이될 수 있는 고구마 섭취법 2가지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섭취할 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고구마 효능

고구마에 함유된 아미드 성분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를 섭취하면 베타카로틴과 카로티노이드가 자유 라디칼 및 염증을 억제하고, 심장병, 폐암, 식도암, 위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세포 손상을 막고 세포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안되는 2가지

하지만 고구마는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고구마가 풍부한 칼륨으로 인해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구마가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유독할 수 있다는 첫 번째 사례를 살펴보면,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는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칼륨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 내에 축적되면서 칼륨 농도가 높아지고, 이는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근육 약화, 피로감, 반사 신경 감소, 저린 느낌,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되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저혈압, 부정맥 등이 발생하여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런 사람들은 고구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고구마가 유독할 수 있는 경우는 고구마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경우입니다. 고구마에 검은 반점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검은 반점은 일종의 병원균인 ‘이포메아 마로니’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병원균은 감염된 고구마의 상처를 통해 침투하거나 부적절하게 보관될 때 발생합니다. 이포메아 마로니는 강력한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몸속에 들어가면 위장장애, 고열, 복통, 설사,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간 조직의 괴사를 일으킬 수 있어 간 질환 또는 고령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검은 반점 병은 전염성이 높아 고구마 전체에 독소를 퍼뜨릴 뿐만 아니라, 같이 보관된 고구마에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보관 시 검은 반점 병이 있는 고구마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