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요금 또 오르나” –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 불가피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기본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 지하철의 카드 기준 정규 요금은 1,400원이며, 만약 지하철 요금이 150원 오른다면 기본 요금은 1,550원이 될 것이다.

2023년 10월에 이은 인상

픽사베이

작년 10월 7일, 서울시는 기본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고 추가로 150원 더 올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서울시 버스 요금이 작년 8월에 300원 인상된 것과 유사하게 지하철 요금도 300원 인상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일반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하여 우선 150원 인상하고 나머지 150원은 추후 다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경기도와 인천시 등 통합환승할인제도에 참여하는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인상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체적 시기는 유동적으로 결정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 인상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상 시기는 추가 행정 절차와 기술적 조치 등 협의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강조했다.

지하철 요금 인상이 기후동행카드 손실을 방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기후동행카드의 총 예산은 400억 원이며, 대중교통 요금과는 별도의 예산”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