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예산 시장 상인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저 이러면 섭섭해요 예산 시장 연말 정산 (절망 버전)’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백종원이 예산 시장 프로젝트에 대한 연말 정산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그 중 11월 말에 열린 시장 상인들과의 미팅에서 백종원은 “국민신문고에 ‘더본 코리아’가 소스와 공급품을 강제로 비싸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명확히 하고 싶다. 우리가 공급하고 보내는 소스는 가맹점과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구매 팀과 물류 팀과 더블 체크를 했다. 하지만 예산 시장에 보내야 할 특정 품목들이 있을 텐데, 구매 매니저가 ‘최하 단가보다 저렴하다’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무 슬프다. 큰 배신감을 느꼈다. 소스를 팔기 위해 메뉴를 개발했다고 생각하나. 가능하면 초보 사장님들이 소스를 사용하여 음식 맛이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돈을 벌고 싶다면 직접 매장을 확장하고 직원을 고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사장님들이 있는 자리에 직원들이 일을 했다면 훨씬 더 잘하고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백종원은 “너무 멀리 봤다. 백종원과 회사와의 관계 없이도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누가 그랬는지 군청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그들도 누구인지 모른다며, 그들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장님들) 바라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위생 검사에서 E등급을 받은 매장도 있었습니다. 백종원은 직접 매장 오픈 및 마감을 하지 않는 사장들을 꾸짖으며 “감당 못할 때 고용 창출은 감사한 일이지만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나는 여가 시간을 갖겠다?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샴페인을 터뜨리나. 우리는 원칙대로 어떠한 문제든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