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조용한 한옥에서 머무르며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스테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2024년 3월 15일부로, 서울에 등록된 한옥 업체는 총 249곳이며, 이 중 한옥 스테이 인증 숙박 시설은 26곳에 달합니다. 보조금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한옥스테이 사업을 운영하는 건물 소유주들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고, 한옥 숙박 시설 및 한옥 스테이 인증 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치는 한옥스테이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신규 건축이나 한옥의 보수 작업에 대해 기존의 지원 한도에 10% 추가로 보조금과 대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옥 보조금 확대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한옥 및 기타 건축자산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5년 이상 한옥스테이 사업을 운영해 온 등록 한옥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방법
한옥 비용에 대한 지원 신청은 각 구청의 건축 부서에 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건축자산특별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에 따라 지원 금액이 결정됩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기준 절차는 서울 한옥 포털(hanok.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2001년 북촌마을 유지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한옥 비용 지원 체계를 도입한 이래로, 약 1,421건에 걸쳐 총 502억 원(보조금 379.5억 원, 대출 122.72억 원)을 지원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만 85건에 대해 약 32억 원의 보조금과 대출을 제공했는데요.
‘한옥 비용 지원 체계’는 한옥 소유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계속해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온 사업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