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그냥 버리시면 큰일이 벌어집니다”-2024 올바른 전기장판 버리는법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전기장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작년에 사용한 전기장판을 꺼내어 다시 쓰려고 보니 고장이 나서 새로 구매해야하는 상황에 놓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럴때 전기장판을 헌옷수거함이나 재활용 봉투에 그냥 넣어 버리셨다가는 과태료를 맞으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장판 이렇게 버리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기장판은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대상입니다.

따라서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이용해 처리해야 하는데, 요즘은 마트나 편의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쉽게 발급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받은 번호를 종이에 적어 붙여 내놓으면 됩니다.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청방법

금천구청 대형폐기물 홈페이지

구청, 동사무소, 또는 지방자치단체 사이트에서 대형 폐기물 신고 및 처리 비용을 납부한 후, 폐기물 스티커를 출력하여 부착하거나 발급 번호를 적어내면 수거 업체가 1-2일 내에 수거해 갑니다.

지자체 홈페이지 바로가기

크기가 작다면 종량제 봉투도 가능해

전기장판 처리 방법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종량제 봉투로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전기장판이라면 말아서 종량제 봉투에 넣을 수 있지만, 전기장판이 크거나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이용해 직접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손안에 서울

종량제 봉투는 최대 75리터까지 담을 수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분리 배출 규정의 일부이며 이렇게 하는 것이 불법이 아닙니다.(서울시 지자체별로 100리터까지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재활용 불가한 전기장판

혹시 고장은 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해 헌옷수거함이나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셨나요?

전기장판과 전기 쿠션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이며 별도로 수거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전기장판은 대형 가정용 폐기물로 분류되며, 복합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종량제 시스템이나 폐기물 스티커를 사용하여 처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