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할 때 지하철 많이 이용하시나요? 그렇다면 아래 내용을 주목해주세요.
서울시가 2023년 1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정기권을 출시합니다.
서울특별시는 19일, “원래 1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서울 지하철 내 코레일 구간을 포함하는 과정에서 출시일이 약 26일 지연된 1월 27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동반카드 판매기간
기후 동반 카드 판매는 1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카드는 모바일 카드와 물리적 카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지하철 1~8호선 역 내 고객안심실 및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
카드 사용 기간은 사용 시작일로부터 30일간입니다. 현재는 선불만 가능하지만, 후불제도도 개발 중입니다.
서울시는 “경춘선, 경의중앙선과 같은 코레일 관할 노선도 기후 동반 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 가능 지하철 노선은?
따라서 서울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의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요금 체계가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됩니다.
특히 1호선은 경기도와 인천을 포함하여 온수역부터 도봉산역까지, 3호선은 지축역부터 오금역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는 경기도가 기후동반 카드에 참여하지 않아 경기도 관할 구간이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버스는 모두 가능해
버스는 서울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경기도 및 인천을 경유하는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요금 체계가 달라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심야버스를 시범 프로젝트에 포함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포,인천은 24년 3월부터
한편, 기후 동반 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김포시와 인천시는 내년 3월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1월 27일 시작되는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포 골드라인과 인천 지하철 1·2호선이 기후동반 카드에 참여하는지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