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세요.” – 안 닫고 내리면 ‘이렇게’ 충격적입니다

요즘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입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5배나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중 하나는 고도의 감염성이라는 점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변기에서 튀어나오는 물방울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에서 확인한 내용으로 변기를 내리면 물이 소용돌이를 일으켜 아래로 흘러가는데 그때 변기에서 나온 물방울이 이런 소용돌이 때문에 약 1.5m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만약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는 경우 대변 비말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은 후 물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