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온라인이나 광고에서 강조하는 오렌지 주스는 비타민 C는 물론 B2, B6, B1, 구연산, 콜라겐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렌지 음료 한 병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아래에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권장 비타민C 섭취량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은 수용성이므로 몸에 축적되더라도 소변을 통해 빠르게 배출된다고 합니다. 몸속에 일정량의 비타민 C를 유지하려면 최소 하루에 1000mg을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음료는 정제수에 여러 가지 비타민과 색소를 첨가해 만든 혼합 음료입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모두 비타민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음료수이며, 비타민 맛은 거의 없습니다.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비타민 워터 한 병에는 비타민 C 약 75mg, 비타민 B3 3.2mg, 비타민 B6 0.4mg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추가량으로 우리 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C의 양은?
매일 꾸준히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몸속에 비타민 C를 일정 수준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 1000mg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는 매일 약 20개의 오렌지를 먹는 것과 동일한 양이며, 일상적인 식사만으로 이런 양을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고함량 비타민 C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타민의 과다 섭취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투석을 사용하거나, 소화 기능이 약화된 경우 10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 연구 관계자는 “비타민 C 함량이 높을수록 산도가 높아지고 신 맛이 강해진다”며, “비타민 워터 제품은 가벼운 맛을 위해 약간의 산성을 유지해야 하고, 과일 주스도 고유의 맛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용량의 비타민 C를 포함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