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동물 등록 지원 사업 실시
2024년 3월 15일부터, 서울시가 반려동물의 분실 및 유기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내장형 동물 등록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지원대상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의 보호자는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까지 총 9,000마리의 강아지에 대해 선착순으로 내장형 동물 등록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등록비용
서울 지역의 약 290곳에 달하는 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기존 40,000원에서 80,000원 사이인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동물 등록을 10,000원에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등록이 필요한 2개월 이상의 강아지에게 적용되며, 고양이는 법적 등록 의무는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등록을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칩
이번에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 등록’은 동물의 어깨 뼈 사이 피하에 쌀알 크기의 무선 식별 장치(마이크로칩)를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외부에 장치를 부착하는 ‘외부 등록 방식’에 비해, 무선 식별 장치의 손상, 분실, 파괴 위험이 낮고, 반려동물이 분실되었을 때 소유주를 신속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청방법
신청방법은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동물병원 방문 시 서울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기타문의
신청관련 문의는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에 문의하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강아지를 동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동물보호법 제101조에 따라 최대 600,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나, 반려 고양이는 법적 등록 의무가 없어 등록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