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일몰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갑진년(甲辰年)인 2024년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같은 유명한 일출 명소에서는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연말 마지막 주말(30일~31일)에는 중부 내륙 및 고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며, 중부 내륙과 강원 산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수도 있습니다.
연말 마지막 일몰과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기 위한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은 기온으로 인한 비나 눈이 얼어붙어 도로에 빙판길이나 블랙아이스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31일)에는 저기압 강수가 지속되고 낮은 고도에서 구름이 형성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일몰을 관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 첫날인 월요일(1월 1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 제주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