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은 이렇게 버리셔야 합니다” – 대한민국 성인 100명 중 93명이 잘못 알고 있다는 놀라운 재활용 상식

다 먹고난 우유팩, 어떻게 버리고 계신가요? 우유팩은 신문지와 같은 일반 종이류와 함께 수거,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유팩을 폐지와 함께 배출하면 재활용이 어렵고 쉽게 버려지게 된다고 합니다.

종이와 다른 우유팩

일반 종이와 달리 종이팩은 비닐 등의 재료로 코팅되어 있어 재활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종이류는 새 종이나 노트로 재탄생되고, 종이팩은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탄생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유팩은 분리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물질이 섞인 팩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여러 번 헹구어 펼쳐서 말려야합니다.

완전히 말린 후에는 압착하여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종이팩 전용 수거함에 따로 넣어야 합니다.

종이팩 수거기도 등장해

서울 중랑구와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자동 종이팩 수거기를 설치하고 종이팩을 넣을 때 포인트를 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에는 우유갑 전용 수거함이 있거나, 종이팩을 가져오면 화장지 등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우선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종이팩 배출 방법을 확인 후 처리하셔야 합니다.

수거함이 없다면?

수거함이 없다면 다른 재활용품과 분리하여 별도로 내놓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