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자고 일찍 일어난다는 것이 좋다는 말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실제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족은 아침형 인간보다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2배이상 높다고 합니다.
야행성 올빼미족, 건강에 안좋아
한 연구에서 밤 늦게 자는 ‘야행성’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에 비해 동맥 경화의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방이 혈관에 축적되면 발생하는 동맥 경화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노인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며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 저널 ‘수면의학’에 발표되기도 하였는데요.
동맥경화 유발 정도
동맥 경화를 유발하는 관상동맥 석회화의 정도를 계산 톰 그래피를 사용하여 조사할 때, 야행성 그룹의 약 40.6%에서 관상동맥 석회화가 발견되었습니다.
반면 극단적인 아침형인 그룹에서는 22.2%에서 관상동맥 석회화가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조사 대상 그룹 중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야행성 라이프스타일 그룹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비율이 높은 이유는 밤 늦게 자는 습관이 인간의 생체 리듬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식사 습관을 불규칙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