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즐겨먹는 반찬이 있습니다. 바로 김치인데요.
김치는 반찬으로도 먹지만 다양한 재료와 함께 다양한 음식으로 먹기도합니다. 그런데 김치를 먹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김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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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은 40세에서 69세 사이의 115,726명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와 비만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1~3회 김치를 섭취하면 비만 발병률이 약 12% 정도 감소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계김치연구소'(이하 김치연구소)는 최근에 영국 의학 협회가 발행한 국제 학술지 ‘BMJ Open’에 ‘김치 섭취와 비만 간의 관련성’을 한국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한 코호트 분석을 통해 보고하였습니다. 김치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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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하루에 2~3회(1회 당 50g) 섭취한 경우 체질량 지수(BMI)가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약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 남성의 경우, 김치를 섭취하면 정상 체중 복귀 과정에서 체중 개선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양배추 김치를 먹은 남성은 양배추 김치를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 및 복부비만 발생률이 각각 10% 낮았습니다. 또한 깍두기를 먹은 남성(주 3.5회)과 여성(주 1.5회)은 깍두기를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복부비만 발생률이 각각 8%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