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함께 먹으면 치매 확률이 올라갑니다 “-한국인 99%가 모른다는 이것의 정체는

한국인의 밥상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밥과 반찬 그리고 ‘국’입니다.

가족끼리, 혹은 지인과 같이 국을 함께 먹는 습관으로 인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가 서로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약 15%의 사람들은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에서 발견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박테리아는 위 주변의 점액 속에서 살아가는 유형의 박테리아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할 수 있어

이 중에서, 이 박테리아가 뇌로 이동하여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 & 치매’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H. pylori 감염의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병,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 발병 위험이 11% 더 높았습니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연구자들은 1988년부터 2019년까지 50세 이상 400만 명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박테리아에 감염된 후 7년에서 10년 사이에 뇌 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높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감염으로 인한 위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위험이 24% 더 높았는데요.

연구자들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알츠하이머 위험 증가의 확실한 원인이라고 증명할 수는 없지만,” 박테리아가 뇌로 이동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뇌 세포의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자들은 “H. pylori는 구강-비강-후각 축을 통해 또는 감염된 순환 단핵구를 통해 혈액-뇌 장벽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는 신경염증, 신경 손상 및 신경퇴행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연구자들은 “박테리아는 장내 미생물총을 방해하여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점착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의 과다생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만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인한 장 손상은 비타민 B12와 철분의 흡수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치매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