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할 수록 저출산 문제는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2025년부터 신혼부부에 최대 500만 원 결혼 장려금 지원 계획 발표했습니다.
HONEY 대전 프로젝트
대전시는 지난 12일 ‘HONEY 대전 프로젝트, 젊은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조 567억 원을 투자하는 종합 지원 사업으로, 젊은 남녀의 만남부터 결혼, 신혼부부의 정착, 출산까지 포괄하는데요.
신혼부부 결혼 장려금 500만원
대전광역시가 2025년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결혼 장려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를 위한 우선적인 아파트 분양 시스템 도입과 임대 및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도 실시됩니다.
처음 결혼하는 부부에게 지원
아쉽게도 신혼부부라고 하더라도 재혼에 포함되는 신혼부부는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데요.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처음 결혼하는 부부에게 결혼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2025년부터 2년간 지급될 이 장려금은 대전에 일정 기간 거주한 19세부터 39세의 처음 결혼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각각 250만 원씩, 부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미혼 남녀를 위한 소개팅도
미혼 남녀를 위한 건강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는 지역 명소를 활용하여 미혼 남녀(자영업자 포함)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대표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데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할 예정이며, 지역 데이트 코스 100곳을 개발하여 소개할 계획입니다.
주택에도 힘써
대전시는 주택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청년 주택 2만 호를 공급하고, 해피하우스 임대료를 최대 10년간 감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득과 주택비에 따라 최대 6년간 연간 최대 450만 원까지 임대 및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동양육
결혼과 함께 이어지는 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는 아동 양육 분야에서는 육아 수당, 아동 수당, 보육 수당을 월 40만 원부터 최대 11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또한 ‘첫 만남 바우처’는 첫째 아이에게 200만 원, 둘째 이상 아이에게는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소득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불임 부부에게 적절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21회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