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41만명 몰려

지난해 6월에 출시된 이래로 청년 희망 적금의 연계 상품인 청년 도약 계좌의 누적 가입자 수가 188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월 21일부터 3월 가입 신청을 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 희망 적금에서 청년 도약 계좌로의 연계 가입을 신청한 인원이 41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청년 희망 적금의 만기가 예정된 약 41만 5천 명이 청년 도약 계좌 연계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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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희망 적금 만기 대비 연계 가입 신청 급증

KBS

2월 청년 도약 계좌 가입 신청 기간 동안 일반 청년으로부터 15만 1천 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청년 도약 계좌가 출시된 이후 9개월 만에 신청자 누적 수가 188만 9천 명에 달했습니다.

청년 도약 계좌는 19세에서 34세의 청년들이 5년간 매월 70만 원을 납입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 상품입니다.

3월, 가입 신청 시작

금융위원회는 오늘(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월 가입 신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청년 희망 적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도 연계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청년 도약 계좌 신청자는 가입 요건 검증 및 일시금 납입 절차 등을 거친 후 다음 달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계좌 개설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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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년 희망 적금의 만기가 지났더라도 만기 다음 달까지만 청년 도약 계좌 연계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달 내에 청년 희망 적금이 만기되는 청년은 다음 달 신청 기간까지, 다음 달에 만기되는 청년은 4월까지 연계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청년들처럼 기본 납입만으로 청년 도약 계좌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달 16일까지 지속된 첫 신청 기간 동안 연계 가입을 신청한 청년들은 오늘(22일)부터 청년 도약 계좌 개설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