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중에서 별도의 방에서 자는 부부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방에서 자지는 않지만 더블 침대를 싱글 침대로 바꾸려고 하는 부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같은 침대를 공유할 때에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지만, 배우자가 코를 고를 때나 자면서 뒤척이는 경우 상황이 달라집니다. 자다가 제대로 잠을 청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함께 자는 쥐들은 함께 자면서 일어나지만 전체적으로 수면 품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간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에이다 에반 로스차일드 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쥐들의 수면 품질에 대한 공동 수면의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수면 중 뇌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쥐들의 수면 강도와 수면-각성 주기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에서는 함께 자는 쥐들은 주로 같은 시간에 잠들고 깨어나며, 비-빠른 안구 운동 (REM) 수면의 강도를 동기화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REM 수면은 신체 회복과 기억 강화에 중요한 심층 수면을 포함한 수면의 세 단계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수면 단계의 동기화는 수면을 조각내고 전체 수면 품질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쥐들은 다른 쥐들과 함께 자 수 있는 다른 쥐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쥐들은 선호하는 수면 위치와 환경을 포기하고 동료 쥐들 옆에 자기를 포기하기 위해 기꺼이 했습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발견은 동일한 성별의 형제 쥐들 사이에서 REM 수면이 동기화되었지만 여성이나 낯선 쥐들 사이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 차이의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연구진은 동기화 정도가 얼마나 안전하게 느끼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가설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