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반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두부인데요. 두부는 단백질 뿐만 아니라 무기질도 풍부하여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아침 식사에서 두부를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와 두부를 하루에 한 번 이상 먹었을 경우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두부에 함유된 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줄여주어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부를 말리면 혈관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마그네슘 함량이 증가하니 말려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치매 예방
두부 내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 성분은 치매예방 효과에 정말 좋습니다. 콜린을 함유하고 있는 레시틴은 뇌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세포막 회복에 관여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레시틴은 뇌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늘려 기억력 감퇴를 막고 학습능력을 높이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 예방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질병 중 하나인데요. 콩의 핵심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몸속에 칼슘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즉, 뼈의 손상을 막고 뼈 조직의 생성을 도와 전반적인 뼈 건가을 지켜줍니다. 또한 두부에 풍부한 칼슘 성분은 골밀도를 강화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두부의 단백질은 근육생성을 통해 뼈 및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꾸준하게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이어트 효과
두부는 위가 약하거나 민감한 사람들이 아침 공복에 먹어도 무리가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일반 콩의 소화율이 65%정도인데, 두부는 95% 소화율을 자랑하는데요. 또한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아침에 두부를 먹는다면 속이 편안한 것은 물론 포만감도 지속되어 과식을 막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