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신청방법 이렇게 하세요 : 훈민일보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를 지불하기 위해서는 톨게이트 옆에 위치한 영업소 또는 무인요금 수납기 (톨게이트 부스 내 설치) 를 통해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같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위 방법대로 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07년 12월 20일부터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모든 고속도로 및 일부 민자고속도로에서도 하이패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간편한 하이패스 종류별 신청방법에 대해 하나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하이패스 종류

하이패스 종류는 크게 선불과 후불 그리고 자동충전으로 나뉜다. 하이패스 선불, 후불이라고 해서 어려운 개념이 아닌 일반 교통카드와 같이 선불형, 후불형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자동충전형은 잔액이 0원이 되기 전에 미리 연결해놓은 계좌 또는 카드로 자동 충전하여 사용하는 하이패스를 말하며, 하이패스 종류 별 특징은 아래와 같다.

선불형 하이패스

선불형 하이패스는 연회비 없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혹시라도 분실할 경우 분실 신고 시 전액 보장이 가능하며 전자카드 이상 시 즉시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선불형 하이패스는 금액 부족분에 한해서 미리미리 충전을 해주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충전가능한 곳은 휴게소, 영업소, 무인충전기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발급은 한국도로공사 등 5개 교통카드사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 영업소 및 휴게소, GS25, GS슈퍼,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선불형 하이패스 카드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카드, 한국철도공사(레일플러스)카드, 캐시비카드(하이패스형), 하이플러스 카드, 한페이시스(한페이카드) 등 5개로 구성된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카드
한국철도공사(레일플러스)
캐시비카드(하이패스형)
하이플러스 카드
한페이시스(한페이카드)

후불형 하이패스

후불형 하이패스 카드는 신용카드와 연계되어 사용되는 카드를 말한다. 즉, 쓴만큼 결제되는 신용카드의 방식과 동일하게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신용카드 방식으로 결제 및 운용되기 때문에 연회비가 존재하며, 장점으로는 내가 쓴 만큼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신한카드 후불하이패스+ 가 있다.

후불형 하이패스는 연회비가 있지만 하이패스 금액의 0.1%를 적립이 가능하고 출퇴근 통행료의 20%를 할인(민자도로는 제외)해주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면 후불형 하이패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자동충전 하이패스

후불형 하이패스 카드는 신청 후 금액 부족 시 자동 충전이 되며, 충전 금액을 미리 설정해놓은 계좌나 카드에서 빠져나가는 자동충전형(후불형) 하이패스 카드를 말한다.

후불형 하이패스와 다르게 연회비가 없고, 미리 충전을 해놓아야 하는 선불형 하이패스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패스 카드라고 볼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사용방법

하이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단말기가 있어야 한다. 하이패스 카드 전용 슬롯(단말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최근에는 룸미러에 하이패스 카드를 넣을 수 있는 ECM 룸미러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ECM룸미러는 차종마다 장착이 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고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ECM 룸미러를 권한다.

다만,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사용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없으며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를 통과 할 경우 하이패스 미납요금 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정산을 해야한다.

하이패스 구입방법(선불)

선불형 하이패스 신청 및 구입하는 방법은 고속도로 영업소 및 휴게소, GS25, GS슈퍼,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