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망치는 의외의 음식 4가지” –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나의 건강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불리며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은 물론 성장기 아이의 간식으로 즐겨 마신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우유도 이것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몸에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섭취시 주의하도록 하자.

1.고구마

고구마와 우유가 건강을 망치는 조합이라니. 깜짝놀라는 분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

이미지 : 나무위키

지금까지 우리는 김치, 동치미 등과 함께 우유와 함께 먹기 좋은 간식으로 고구마를 생각한다. 달짝지근한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보다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봤을 때 부족한 식이섬유를 고구마가 채워주고 고구마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가 채워줘 이 둘의 궁합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고구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만큼 위장에 머무는 시간도 길기 때문에 간혹 사람에 따라서 생목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우유를 함께 먹으면 우유 속 지방산이 식도 괄약근을 이완시켜서 위산 역류를 더 심하게 한다.

따라서 평소에 위가 약하거나 특히 역류성 식도염 등 위산 역류가 있다면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2.생마

생마의 경우 흔히 위염이나 위궤양 또는 속이 쓰린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우유와 함꼐 갈아마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절대 피해야할 조합이다.

이미지 : 데일리푸드앤메드

왜냐하면 생마에는 수산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수산염이 우유의 칼슘과 만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그대로 쌓이게 된다.

이렇게 몸에 쌓인 수산칼슘은 각종 근육통을 나타내는 부작용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장의 결석으로 쌓여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요로 결석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우유 중에서도 고칼슘 저지방 우유처럼 기능성 우유들은 이러한 부작용들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우유와 마를 함께 갈아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3.레몬

사실 평소에 일상생활에서 우유와 레몬을 직접 같이 섭취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 다만, 베이커리나 음료 등 각종 레시피에 따라서 레몬과 우유가 함께 들어가는 식품이 있다.

그런데, 이런 레몬 역시도 우유와 맞지 않는 조합니다.

이미지 : 나무위키

레몬처럼 pH가 낮은 과일에 함유된 산 성분이 우유 단백질에 함유된 카제인이라는 성분과 만나면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유의 카제인 성분은 위장에 들어있는 위산과 만나도 응고가 되면서 분해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때 레몬처럼 pH가 낮은 과일들이 들어가면 카제인의 응고 작용 때문에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한다. 때문에 평소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면 레몬 우유 조합은 더더욱 피하는 것이 좋다.

4.약

우리가 보통 약을 먹을 때 물을 많이 마시지만, 간혹 물을 제외한 우유, 각종 음료수 등의 다른 음료와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이미지 : 픽스히어

그런데 우리가 먹는 모든 약은 개발하는 과정에서 물을 기본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물을 제외한 다른 음료들과 같이 먹게 되면 온전한 효능을 얻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특히 항생제의 경우 우유 속 칼슘이나 철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리며,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 역시 약에 함유된 성분들이 우유의 칼슘과 반응해 혈중 칼슘 수치가 높아져 구토와 식욕 부진, 변비, 졸음, 다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간혹 우유가 뼈에 좋다고 알려져 골다공증 약과같이 먹는 경우, 이 역시 약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약은 물과 함께 섭취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