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통신시장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90% 가까이 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요금제를 찾기 시작했고 이러한 니즈를 파악한 이동통신사들은 점차 저가형 요금제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고가요금제 대비 할인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약정 기간 내 해지 시 위약금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비싼 5G 요금제 대신 LTE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자급제 단말기 구매 후 알뜰폰 유심칩을 꽂아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알뜰폰이란 무엇이고 어떻게하면 알뜰폰 개통을 할 수 있는지 그 가입조건에 대해 아보자.
알뜰폰이란
알뜰폰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의 홍보용어(애칭)으로서, 기존 이동통신사사업자(SKT, KT, LGU+)로부터 이동통신망을 임대하여 통신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재판매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재판매방식 알뜰폰
알뜰폰의 공식 명칭인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를 영어로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고 하는데, 이는 기존 통신사업자(SK, KT, LGU+)를 지칭하는 MNO(Mobile Network operator)에 가상이라는 뜻의 ‘virtual’을 추가한 명칭이다.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알뜰폰 사업자는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통신망은 없지만 MNO 사업자로부터 음성, 문자, 데이터를 구매하여, 통신 이용자에게 재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adsense]알뜰폰 개통방법
통신사 결정하기
먼저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서는 알뜰폰 통신사를 정해야한다. 알뜰폰 통신사는 LG U+ 가족결합이 가능한 알뜰폰 사업자만 20여개가 넘고, 100여개의 알뜰폰 통신사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 전 어느 통신사의 알뜰폰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ktm 모바일, skt 알뜰폰, u+ 알뜰폰 통신사는 아래를 통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유심 수령방법 선택하기
통신사를 선택했다면 유심을 어떻게 수령할 것인지 선택해야한다. CU, GS25 등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알뜰폰 유심의 경우 직접 유심을 구매할 수 있다. 혹은 가입하고자 하는 알뜰폰 통신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경우 택배로 수령하고 다음달 요금에 유심비용이 합산되어 청구될 수 있다.
따라서 유심을 택배로 받을 것인지, 직접 편의점등에 방문하여 구매할 것인지 선택하면 되겠다.
알뜰폰 셀프개통하기
알뜰폰은 통신사 3사와 다르게 셀프개통이 가능하다. 즉 유심만 가지고 있다면 해당 유심을 핸드폰에 꼽고 인터넷을 통해 개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알뜰폰 통신사마다 조금씩 개통방법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알뜰폰 신청 개통방법은 비슷하기에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자.
사용희망번호 입력하기
유심을 가지고 있다면 알뜰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셀프개통’을 클릭한다. 셀프개통을 시작하기에 앞서 개인정보 수집 등의 내용에 동의하고 사용 희망번호를 입력한다.
유심 번호 입력하기
다음으로 수령하거나 가지고 있는 유심의 일련번호를 입력한다. 유심의 일련번호는 조그마한 유심에 표기된 숫자로 된 번호를 말하며, 유심 구매 및 수령 시 겉 포장단위에도 유심번호가 적혀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개통신청하기
사용희망번호와 유심번호까지 입력했다면 이제 최종적으로 개통신청만이 남았다. 개통신청을 하고 난 뒤 핸드폰을 4~5차례 껐다가 켜주어야 비로소 개통이 정상적으로 인식되어 전화나 문자 인터넷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입조건
알뜰폰 가입조건은 따로 없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알뜰폰을 가입하려고 할 경우 본인의 신분증과 본인명의의 신용카드(체크카드)만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영유아(0~4세)의 경우 가입이 불가한 통신사들이 많은 경향이니 신청 전 참고해야겠다.
[adsense]깔끔 정리
- 알뜰폰은 셀프로 개통신청을 할 수 있다.
- 미성년자도 알뜰폰 신청자격 조건에 해당하여 셀프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 알뜰폰 유심은 편의점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